러 출신 막심 코시노프도 3일 내한 공연 6월이 성큼 다가왔다. 초여름 밤을 촉촉하게 적실 해외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이 잇달아 클래식음악 팬들을 설레게 한다.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실내악단 ‘이 무지치’가 6월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 무지치’는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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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무지치 실내악단 |
올해 창단 60주년을 맞아 공연 이름도 ‘레전더리 이 무지치 60주년’이라고 야심 차게 지었다. 이번 연주회에선 ‘사계’로 유명한 비발디의 작품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쓴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김한기 창원대 교수가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헌정한 ‘아리랑’도 이번 공연에서 초연한다.
특히 국내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끄는 건 기타리스트 김세황과의 협연이다. 김세황이 먼저 ‘이 무지치’ 측에 함께 연주할 것을 제안했고, 그의 기타 실력에 반한 ‘이 무지치’가 흔쾌히 받아들였다.
공연계 관계자는 “클래식과 록음악이 만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무지치’는 예술의전당 연주회를 마치고 6월 16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대구 진주 안양 부산 전주에서 차례로 공연할 예정이다. 6만∼14만원 (02)62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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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심 코시노프 |
지금은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바이올린 연주자 겸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색채의 로맨틱한 연주 때문에 유독 여성 팬이 많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브람스, 생상, 드보르자크, 사라사테 등의 곡을 들려준다. 반주는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튀르블랭이 맡는다. 황순학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공연 해설자로 나선다. 3만∼15만원 (02)461-671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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