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말레이시아 실종기, 탈레반에 납치?…"진흙 움막에 살아"

입력 : 2014-04-16 10:16:59 수정 : 2014-04-16 13:31: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달 8일(현지시간) 실종됐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아프가니스탄 테러 세력인 탈레반에 납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4일 러시아 일간 모스코프스키코스몰렛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모두 생존해 있으며 7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식사를 거의 공급받지 못한 채로 진흙 움막에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여객기에는 20명의 아시아인 특수요원들이 타고 있었으며 파키스탄 벙커로 숨어든 이들은 현재 미국, 중국과 협상을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도를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다소 회의적이다. 그동안 항공기 실종 사건에 대해 각종 추측이 난무했던 만큼 이번 보도 또한 루머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는 실종된 항공기가 남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잠정 결론 짓고 지원국들과 해당 해역에서 잔해를 수습해왔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