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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신민아 "故최진실 기억하는 계기 되길"

입력 : 2014-09-01 12:50:10 수정 : 2014-09-01 1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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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가 선배 배우인 고(故) 최진실을 언급했다.

신민아는 1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영화를 통해) 고 최진실 선배님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의 1990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당시 고 최진실과 박중훈이 주연을 맡아 한국영화 흥행 붐을 일으켰다.

극 중 고 최진실이 분했던 미영 역을 연기한 신민아는 "어린 시절 이 영화를 좋아했다"며 "전체는 기억 안 나지만, 장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최진실 선배님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미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이며 "고 최진실 선배님을 다시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리얼한 신혼생활을 그렸다. 신민아 조정석 외에 라미란 윤정희 배성우 고규필 서강준 황정민 배성우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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