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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고성능 브랜드 'N' 유럽서 첫선

입력 : 2015-09-03 21:25:08 수정 : 2015-09-03 1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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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출격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차와 콘셉트카 등을 최초 공개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공식 선보인다. 더불어 신차와 콘셉트카 등 18대를 내놓는다. N 브랜드 설명에는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나서고,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등을 함께 전시해 고성능차 개발역량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현대차가 유럽에 최초 공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20 액티브’는 유럽 전략 차종인 i20을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전고를 20㎜ 높여 빠르고 날렵한 느낌을 강조했다. 운영체제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적용된 ‘i40’와 쿠페 콘셉트카 ‘비전 G’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전시된다. 기아차도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처음 공개하는 등 신차와 양산차 20대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내년 시장출시를 목표로 한 ‘티볼리 롱바디’ 모델의 양산형 콘셉트카 ‘XLV-Air(사진)’를 처음 공개한다. 소형 SUV인 티볼리의 롱바디 버전은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전장과 전고를 확대해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지난 4월 서울모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SUV 콘셉트카인 ‘XAV-어드벤처’도 함께 모터쇼를 찾는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티볼리 디젤’과 ‘코란도 C’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르노삼성이 내년 국내 출시할 예정인 ‘탈리스만’도 이번 모터쇼를 빛낸다. 르노의 고급 세단인 탈리스만은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운을 가져다주는 부적이라는 의미를 가진 탈리스만은 중·대형차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조건을 갖췄다고 르노삼성 측은 소개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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