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0-12 21:12:12 수정 : 2015-10-12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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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2(22세 이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12일 오후 7시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2 -1로 승리했다.
신 감독은 전반전 파상공세에도 0-0 득점에 실패하자 하프타임에 무려 5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류승우(22·레버쿠젠)는 후반 4분 호주 진영 오른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골문으로 올린 최경록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값진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7분에는 호주 아론 레녹스 골키퍼가 수비수의 백패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까지 얻어냈다. 그러나 5분 뒤인 42분 호주 공격수 앤드류 홀의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로써 신태용호는 호주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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