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무총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전투표 시간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사무총장은 "사전투표가 이틀간 실시되는데 첫째 날 오후 8시에 사전투표가 끝나면 늦은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사후 보관·보안에 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힘든 이유를 알렸다.
또 "사전투표의 마지막 날은 토요일"이라며 "우체국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 사람의 (투표용지는) 우편을 발송해야 하는데 오후 8시에 투표가 끝나면 우체국 사정과 맞물려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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