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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농부가 만든 '인력거 끄는 로봇'…"걷고 뛰고 후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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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21 15:52:24 수정 : 2016-07-21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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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농부가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로봇을 만들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상하이이스트 등 현지 언론은 허난성 뤄양에 사는 두안 샤오지에(57)가 만든 로봇을 소개했다.

그는 뛰어난 손재주와 젊었을 때 배운 용접기술을 활용해 약 1년간 공들여 로봇을 완성했다.

로봇은 리모컨 조작으로 방향전환과 걷고 뛰기를 할 수 있으며 뒷걸음질도 가능하다. 또 속도 조절이 가능해 "인력거를 끄는 데는 큰 무리가 없다"고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일 로봇이 끄는 인력거를 타고 거리에 나와 시민들이 로봇과 사진을 찍는 등 가는 곳곳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안은 “앞으로 탱크를 만들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봇을 두고 일본 현지에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일본의 한 매체는 “반일 교육을 받은 중국인이 일본인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놀림거리로 삼고 있다”며 “손에 바나나가 없는 게 다행”이라고 비꼬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서치 차이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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