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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도 편안하게 숙면하는 7가지 비법

입력 : 2016-07-23 11:00:00 수정 : 2016-07-22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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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폭염이 드문 나라다. 하지만 최근엔 곳곳에서 이상폭염이 나타나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 만큼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옥스퍼드 지역은 기온이 33.5도까지 치솟아 말 그대로 '폭염'을 실감케 했다.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면 영국 사람들은 공원에 모여 일광욕을 즐긴다. 좀처럼 보기 드문 따뜻한 햇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될 때면 편안한 밤잠을 이루기 어렵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폭염에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차가운 물병 이용하기

겨울철 따뜻한 물병은 추운 날씨에 체온을 잃지 않기 위한 필수품이다. 반대로 뜨거운 여름엔 냉동고에 얼린 차가운 물병을 침대 시트 사이에 배치하자.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2. 잠옷 차갑게 한 후 입기

잠옷을 봉지나 백에 담아 15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둔 후 꺼내 입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 후 차가워진 잠옷을 입으면 시원한 느낌에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3. 차가운 물로 샤워하기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반드시 즐거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여름엔 종일 더위에 시달린 몸의 열기를 식혀주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면소재 잠옷 입기

당신은 매력적이고 화려한 패턴과 소재의 잠옷을 선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단 소재나 모조 실크처럼 통풍이 좋지 않은 소재는 당신의 숙면을 방해한다. 편안하고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 옷을 입을 것을 추천한다.


5.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날씨에 탈수증상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낮 동안 섭취한 수분이 부족하면 뒤척이다 새벽에 깨는 일이 잦다. 침대 옆에 손이 닿는 위치에 마실 물을 준비해놓자.


6. 과도한 음주는 금물 

햇볕이 강한 여름엔 맥주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 과한 음주는 탈수증상을 일으켜 당신이 쉽게 잠들 수 없도록 만든다. 잠들기 전 과한 음주를 피하고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를 먹을 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7. 직사광선 피하기

여름은 유난히 해가 길다. 블라인드나 커튼을 이용해 강한 햇볕이 침실에 내리쬐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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