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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비정상 아버지들…아기에게 술 주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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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5 09:43:55 수정 : 2016-08-25 14: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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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어린 딸에게 술을 마시게 한 몰지각한 행동으로 네티즌 비난을 사고 있다.

술 마시는 아기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 비상식적인 아버지가 공개된 게 처음은 아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해외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라이브릭’에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1분10여초 분량 영상에서 남성은 술병을 딸에게 내밀었다. 한 모금 술을 마신 아기는 아버지가 젖병을 물리려 하자 거부했다. 징징대던 아기는 다시 남성이 술병을 주자 입에 물었으며, 재차 젖병을 내민 아버지 손을 밀치더니 고개를 마구 저었다.

남성은 못 이기겠다는 듯 술병을 들이댔는데, 아기는 한 모금 마시더니 원래 먹던 우유를 완전히 거절했다.



영상 촬영지는 중국의 한 가정집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5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네티즌은 “아기에게 술을 마시게 한 아버지가 정상이냐”고 따졌다. “도대체 저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한 이도 있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매우 위험한 행동을 저질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영상 속 남성이 아기에게 술을 마시게 해 처벌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이달초에도 인도의 한 가정집에서 아기를 앉히고 술 마시게 한 남성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영상 속 아기는 생후 10개월 정도로 알려졌으며, 남성의 신원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외신들은 그를 아기의 아버지로 추정했다. 촬영자는 엄마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쏟아냈다. 아기의 건강을 염려한 이도 있었다. 남성이 벌을 받았는지 그리고 아기가 어떻게 됐는지 알려진 내용은 없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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