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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천재의 도시’ 피렌체로의 여행

입력 : 2016-08-26 20:09:51 수정 : 2016-08-26 2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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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킹·안야 그리브 지음/서종민 옮김/시그마북스/8만원
피렌체-피렌체 회화와 프레스코화 1250∼1743년/ 로스 킹·안야 그리브 지음/서종민 옮김/시그마북스/8만원

두오모, 아카데미아 미술관,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피렌체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술품과 예술가들은 많다. 피렌체는 서양 미술의 요람이었고, 수많은 천재들의 작품이 탄생한 활력넘치는 도시였다. 책은 피렌체의 미술관과 교회에 소장되어 있는 2000점 이상의 작품을 상세한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책에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 베키오 궁 등과 27개의 다른 미술관과 교회, 그리고 명망 있는 예술기관들에 있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조토와 마사초, 기를란다요, 필리포 리피 등이 남긴 프레스코화 연작들과 더불어 다빈치, 라파엘로,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등 전 시대에 걸쳐 가장 사랑받는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시대순에 따라 7개의 장으로 나눠 배치했다. ‘피렌체 미술의 여명’(1250∼1348년), ‘메디치 가문 하의 피렌체 미술’(1434∼1494년), ‘대공 치하의 피렌체 미술’(1569∼1743년) 등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로스 킹은 피렌체의 미술사를 담은 7개의 에세이를 통해 미술과 정치, 일상을 연결시키며 서로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 설명한다. 미술사학자인 안야 그리브는 각 작품의 주요 속성, 주제, 작품 속 포인트, 화가의 일생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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