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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의원 재산 2341억 '최고'

입력 : 2016-08-26 18:30:23 수정 : 2016-08-26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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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등록 154명 평균 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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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의 평균 재산액이 34억2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341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을 제외하면 평균 재산액은 19억1408만원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더민주 의원들이 평균 52억50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새누리당 26억5824만원, 국민의당 14억7338만원, 정의당 3억8461만원 등이었다.

신고재산이 50억원 이상인 재력가는 12명(7.8%)이었으며, 20억∼50억원 27명(17.5%), 10억∼20억원 37명(24.0%), 5억∼10억원 34명(22.1%), 5억원 미만 44명(28.6%) 등으로 나타났다. 

국회 사무처 직원이 26일 오전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154명의 재산 내역 내용이 담긴 국회 공보를 살펴보고 있다.
이제원기자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더민주 김병관 의원은 최고 자산가로 등극했다. 반면 군 장성 출신인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은 2억1484만원의 은행 채무를 포함해 전체 재산으로 빚만 550만3000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규 등록 의원 가운데 48명(31.2%)이 부모나 자녀, 손자·손녀 등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아 직계 존·비속의 재산 공개를 거부하는 사례는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계 존·비속 재산공개 거부자는 새누리당 21명, 더불어민주당 13명, 국민의당 11명 등으로 나타났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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