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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구매한다면… 모바일로 대출 ‘OK’
NH농협은행 직원들이 신차 구입 고객 대상인 모바일 전용 ‘NH간편오토론’을 선보이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엄지족’ 공략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먼저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조회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NH간편오토론’을 지난 1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5분이면 한도를 조회할 수 있고, 서울보증보험 보증한도 내에서 3500만원까지 빌려준다. 은행을 찾아 재직·소득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받을 수 있는 간편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별 금리를 포함해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지난 9일 현재 최저 금리는 연 3.28%다. 차량 잔금을 ‘NH채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우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앞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를 통해서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은행은 아울러 지난 9일부터 올원뱅크 ‘2차 오픈’을 통해 어르신 고객을 위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년층에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서비스는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간편송금 기능은 물론이고, 자주 사용하는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기능 등을 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력 저하 등으로 모바일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니어층이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20~30대가 주요 고객인 기존 모바일 뱅크의 이용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달 10일 출시한 올원뱅크는 이번 2차 오픈에 맞춰 캐피털 협약 상품인 ‘NH EQ론’과 모바일 카드 신청, 계좌이동 서비스 등을 추가 출시했다.은행 관계자는 “타행 대비 시니어 고객층이 두꺼운 은행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손자와 손녀에게 용돈주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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