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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국진 이어 임창정, 상처 딛고 늦사랑…결실 맺나

입력 : 2016-09-25 05:10:00 수정 : 2016-09-25 09: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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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국진(51)과 가수 겸 배우 임창정(43)이 새로운 사랑으로 이혼 상처를 털어냈다. 김국진은 SBS '불타는 청춘'의 커플 강수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고, 임창정은 이혼 후 18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2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국진과 임창정이 뒤늦게 찾은 사랑이 공개되자 재혼 가능성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국진와 강수지는 지난해 2월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스스럼없이 애정을 드러내며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한 연애 감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강수지는 오는 28일 김국진이 MC를 맡은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열애 뒷이야기와 심경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사랑에 빠진 김국진은 공개 열애 후 판이한 태도 변화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김국진은 재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알아서 하겠다"며 손을 저었으나 이제는 방송을 통해 "지리산도 업고 올라갈 수 있다" "이 섬 네 거야" 등 보여주지 않았던 박력과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22일 18세 연하의 요가 강사와의 열애 소식을 전해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임창정은 지난해 5월부터 20대 후반의 여자친구와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 속 사진을 통해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삽입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임창정이 이혼해 세 아들을 두고 있는 상황과 여자친구와의 나이 차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06년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했던 임창정은 2013년 4월 협의 이혼한 뒤 세 아들을 직접 키우고 있다. 

임창정은 일과 사랑 모두를 거머쥐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는 이달 초 13집 '아이엠' 발표 이후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며 아이돌 가수에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두 '아재'의 늦깎이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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