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안민석 "정유라 남편, 공익요원인데도 독일서 달콤한 신혼생활"

관련이슈 최순실 게이트

입력 : 2016-12-05 13:04:59 수정 : 2016-12-05 20:57: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비설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 남편으로 알려진 신모씨에 대해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몰라도 병적 관련 의혹이 있다"며 "공익요원인데도 독일로 가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냈다"며 병역이행 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의 국정조사 위원인 안 의원은 청와대 등에 대한 국조 2차 기관보고에서 "하늘 아래 비밀은 없다. 사실이면 천지가 경악할 일"이라며 신씨의 전체 이름을 공개하며 병적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다.

그렇지만 안 의원은 신씨가 지금도 공익요원 신분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안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다 텍사스 샌안토니오 미군기지에서 연수 중인 간호장교 조 모 대위와 관련, "지난주 조 대위와 함께 있으면서 밀착 동행했던 한국 남자 장교의 신분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지금 부대 내에 근무하는 8500명의 미군 가운데 다수의 한국계 미군이 있는데, 그 중에서 애국적 한국계 미군 몇 분들이 이 사항을 지난주부터 추적하고 제보도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놨다고 하니 그런 한국 장교가 없었다고 부인하면 큰 탈이 난다. 비상계단으로 다녔다는 구체적 제보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군기지 내 한국계 출신의 미군 사병이 제보한 내용인데, 그동안 안 보이던 이 남성 한국군이 조 대위가 (특파원) 인터뷰를 하기 전에 나타났다고 한다"며 조 대위의 14일 3차 청문회 증인채택을 거듭 요청했다.

안 의원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2009∼2010년 2년간 김 실장과 두 딸이 미국 워싱턴 DC에 체류하고 있던 중 이모씨와 함께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 기간 2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이 국내에서 송금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송금내역 제출을 요청했다.

또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16일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통화가 있었음을 증명할 자료 제출과 청와대 경호실의 관저 일지 제출과 청와대 현장방문을 요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