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윤석, "여배우 무릎담요 내려주겠다" 성희롱 발언 사과

입력 : 2016-12-05 16:32:22 수정 : 2016-12-05 17:18:3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우 김윤석이 여배우 성희롱 논란에 적극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언론시사회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는 기자간담회 직전 "먼저 양해를 구할 일이 있다. 여러분에게 사과를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는 이어 "(사과하기에) 늦은 감이 없지 않은데 한 인터뷰에서 '양말 공약'이라는 농담으로 시작됐는데 제 경솔함과 미련함이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하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김윤석은 지난 1일 진행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네이버 V앱 무비토크에서 흥행 공약을 언급하던 중 "여배우들이 무릎에 덮는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소설을 전 세계 최초로 영화화한 작품. 한 남자가 수십 년 전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과 만나게 되고, 과거에 가장 후회했던 순간을 바꾸기 위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