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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누군 줄 알아" 경찰관 때린 상근 예비역

입력 : 2017-02-21 08:25:01 수정 : 2017-02-21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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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믿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상근 예비역이 경찰을 거쳐 헌병대로 넘어갔다.

2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A(20) 일병을 붙잡았다.

A일병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B 경위의 턱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수차례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위는 A일병에게 맞았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해 순찰차에 태우려던 중 A일병으로부터 폭행 당했다.

연행과정에서 A일병은 경찰관들에게 "아버지가 감사다. 당신들 가만두지 않겠어"라며 저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A일병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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