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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서 강아지 3마리 던진 견주…불구속 송치

입력 : 2019-01-20 14:06:22 수정 : 2019-01-20 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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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제공

자신이 키우던 포메라니안 강아지 3마리를 오피스텔 밖으로 던져 죽게 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A(26)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이 키우던 포메라니안 3마리를 창밖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친구에게 보내기도 했다.

범행 하루 전날에도 A씨가 강아지들을 던지려 했다가 제지당했다는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동물학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경찰에서 강아지를 던진 것은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죽은 강아지를 목격한 누리꾼이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게재하면서 많은 이들은 분노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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