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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거구 고양이, 개로 오해받는 사연…‘너무 커 안기도 힘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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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0 17:01:55 수정 : 2022-01-20 17: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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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러시아에서 거대한 고양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고양이는 12㎏의 큰 체구 때문에 종종 개로 오해받는다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동부 오스콜에 사는 율리아 미니나는 고양이 케피르를 2년 전 분양받았다.

 

당시 케피르는 태어난 지 1년10개월 된 상태였다.

 

미니나는 “아직 4년이 안 된 케피르의 몸무게는 12㎏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피르는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평범한 아기 고양이가 이렇게 클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케피르가) 외형만 큰 게 아니라, 아주 똑똑하고 항상 차분하게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집에 손님이 오면 모두 (케피르에게) 집중한다”고 밝혔다.

 

미니나는 “그러면 케피르는 기꺼이 손님들이 자신을 만지게 해준다”고 부연했다.

 

다만 케피르가 밤에 자신 위로 올라와서 자는 걸 좋아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아기 고양이일 때는 괜찮았지만 이제 케피르가 너무 크고 무거워져서 그렇게 자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한편 케피르는 메인쿤(Maine Coon)종이다.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토착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종인 메인쿤은 키 25~41㎝, 몸무게 최대 8㎏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양이들은 최대 생후 4년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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