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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맨유행 가능성 모락모락…“나폴리, 더 높은 벽 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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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1-27 15:51:13 수정 : 2023-01-27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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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한국산 괴물 수비수 김민재(AC밀란)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터키와 이탈리아 등 외신에 따르면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태다. 이들은 맨유가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670억원)를 지불해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이 열렸던 12월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상대로 손목에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뛰고 있다. 도하=뉴시스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이탈리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소문이 팽배하다.

 

하지만 나폴리 역시 김민재가 필요하다. 나폴리는 김민재 측에게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으로 6500만 유로(약 871억원)를 제안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나폴리가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 더 높은 벽을 쌓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았고,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1패 승점 50으로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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