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9일 “내일(20일)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다”며 “아침에는 경남서부와 그 밖의 전라권, 오전에 강원영동과 충청권 및 그 밖의 경상권,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20일 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부터 그치기 시작해 모레인 2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전남권은 21일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
전남 무안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전남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 공터의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으나, 컨테이너 내부에서 A(64·남)씨와 강아지 10여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 컨테이너를 주거 용도로 사용하면서 강아지들과 함께 지낸 것으로
원룸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막으려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평생 잘못을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죄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정성욱)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9)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앞서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50년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