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도 드문 다섯 쌍둥이가 국내에서 지난 2021년에 이어 3년 만에 또 태어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신정민 교수팀은 20일 30대 산모의 다섯 신생아 다태아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를 분만한 국내 첫 사례다. 다섯 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산모는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최근 들어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연이은 비리로 물의를 빚고 있다. 잊을만하면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라 터지면서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거제경찰서 신현지구대장 A경정이 이날 대기발령 조치됐다. A경정은 지구대 직원들에게 블루베리를 강매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뒷돈을 받았고, 순찰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근 부임한 거제경찰서장이
지난해 폐원한 경남 김해시 장유면 부경동물원에서 외국인 사육사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45분쯤 부경동물원 사자 사육장 땅바닥에 러시아 국적의 사육사 A씨(67)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사육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동물원은 지난해 8월 폐원했다. 동물원에는 동물이나 상주하는 근로자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폐원한 동물원에서 혼자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했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