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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임신 7개월' 전처 살해…뱃속 아이는 미숙아 출생치료 중 임신 7개월 중인 전처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장에 있던 그의 남자 친구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4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미용실에서 업주인 전처(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현장에 함께 있던 그의 남자 친구(40대)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전처는 임신 7개월째였으며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그의 배 속에 있던 아이는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고 있다. 전 남편은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인근 김제로 도주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그는 흉기로 자해해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A씨는 이혼한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던 2024-04-23 21:06:45
- 법무부,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 보류 판정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23일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해 가석방 심사를 진행했지만, 보류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 결정을 최종 결재하면 보류 결정이 확정된다. 부적격 판단을 받을 경우 다음 달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보류 결정이 내려질 경우 다음 달 재심사를 받을 수 있다. 가석방심사위 회의는 이날 오후 2시쯤 시작해 오후 4시10분경까지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위원장은 법무부 차관이 맡고,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5~9명으로 구성됐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최씨는 지난 2월에도 가석방심사위 심사 대상에 올랐으나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3 17:41:33
- 英, 우크라에 8500억 추가 지원…스톰섀도 미사일도 영국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5억 파운드(약 8천5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2024∼2025회계연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군사 지원 규모는 30억파운드(약 5조1천억원)로 늘어나게 됐다. 2022년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총액은 76억파운드(약 12조9천억파운드)가 된다. 영국 총리실은 "이번 5억 파운드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하게 필요한 탄약과 방공,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드론은 영국에서 조달되며 국내 군수품 공급망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영국 국방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여기에는 타격·방공 미사일 1천600기와 장갑차 등 차량 400대, 탄약 400만발, 선박 60척이 포함된다. 수량이 공개되지 않은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도 지원된다. 영국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이 2024-04-24 01:13:54
- 다가오는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티몬은 어버이날 선물 계획 관련 설문조사에서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e쿠폰’(22%)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이달 15∼21일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2위는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16%)이 차지했다. ‘사랑해 등 따뜻한 말 한마디’(11%)가 3위에 올랐으며 ‘건강식품’ 또는 ‘국내여행·문화생활’(각 10%) 등이 그 뒤에 자리했다. 티몬은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신선식품은 지난해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였던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새롭게 공통 2위 자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티몬에 따르면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실제 티몬이 이달 1∼18일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과일은 전년 동기 대비 478%, 정육·계란 2024-04-23 15:52:09
- 北 해킹그룹 K방산 전방위 공격…'배후'는 김정은? 김수키,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3개 해킹 조직이 국내 방위산업체 10여개에서 자료를 빼낸 것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난 가운데, 공격의 배후로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윗선’이 지목된다. 우리나라의 중요 국가 정보 탈취에 북한이 조직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뜻이다.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격이 지난해 일평균 130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보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북한 해킹조직이 방산기술 탈취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다수의 해킹조직을 투입하는 총력전 형태로 공격을 진행하는 등 공격 수법은 더욱 치밀하고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북한 해킹 조직은 조직별로 침투 대상을 다르게 설정하는 등 각각 다른 특성을 보여왔다. 김수키는 정부기관과 정치인, 라자루스는 금융기관, 안다리엘은 국방 분야를 전담하는 식이다. 지금까지 패턴과는 다르게 이들이 한꺼번에 방산업 2024-04-23 22:07:45
- 서울대 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결정…30일부터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총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비대위는 “교수 사직서는 접수돼 예정대로 4월25일에 사직을 진행할 예정임을 확인했다”며 "예약된 진료와 수술 상황에 맞춰 사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에 남는 교수들은 정신적·신체적 한계 등으로 인해 다음달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한계 때문에 진료와 수술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 2024-04-23 20:13:29
- 실적에 치여… 보험설계사 절반 1년도 못 버텼다 단기실적 중심의 보험사 간 치열한 경쟁에 지난해 신규 설계사 과반이 1년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GA) 등의 설계사들 쟁탈전도 치열한 탓에 이들의 무리한 영업으로 소비자들이 ‘갈아타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작년 보험사 전속설계사의 1년 정착률은 47.3%로 전년(47.4%) 대비 하락했다. 신규 보험설계사 과반이 1년이 안 돼 일을 그만두거나 이직을 한 셈이다.금감원은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의 GA 이동 등에 따라 1년 정착률이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봤다. 고객이 체결한 보험계약을 5년(61회차) 이상 유지한 비율은 지난해 기준 41.5%에 그쳤다. 과반이 5년 내 보험을 갈아탄 셈이다. 1년(13회차) 유지율도 84.4%, 2년(25회차) 유지율도 65.4%에 불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1년 이후 고금리 기조로 인한 저금리 저축성보험의 2024-04-23 19:08:57
- 2조2000억원? 폴란드에 ‘천무’ 추가 수출 청신호 폴란드 국방부 차관 방한을 계기로 한국산 다연장로켓(MLRS) ‘천무’의 추가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23일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과 동행한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방한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사격장에서 폴란드 맞춤형 천무 ‘호마르K’ 시험사격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시험사격 이후 ADD 시험장 현장에서 계약서에 사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폴란드와 천무 288대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11월 218대 규모의 1차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남은 70대의 수출에 대해 계약을 맺게 되는 것이다. 70대를 전부 수출하게 되면 총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다. 다만 수량은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는 천무 이외에도 K2 전차·K9 자주포·FA-50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K9 자주포를 추가로 계약하는 등 한국과의 방산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 2024-04-23 22:13:32
- 국립대 '증원 감축' 갈등…일부 의대 "10~20%만 허용" 정부에 2025학년도 각 의대 증원분의 자율조정을 건의했던 6개 거점국립대들이 증원 조정을 위한 학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지만 의대 교수 등의 반발로 모집정원을 확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대학가에 따르면 정부에 내년 의대 증원분의 50∼100% 자율조정을 건의했던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6개 거점국립대는 내년 의대 모집정원을 확정하기 위한 학칙 개정에 나서고 있다.각 대학은 증원된 의대 정원을 학칙에 반영해 입시요강 등과 함께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해야 한다. 학칙 개정을 위해서는 학장회의, 교수회, 대학평의원회(평의회) 등을 거쳐야 한다. 증원 축소 규모에 대한 이견이 생기면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 경북대는 이날 단과대학장 심의를 거쳐 교수회와 평의회 심의를 진행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의대 증원이 결정된 후부터 매주 금요일 9개 거점국립대 총장들이 대책 회의를 했는데 구체적인 감원 비율까지도 다 함께 열어 놓고 논의했다 2024-04-23 21:51:34
- '재산 노려 의붓어머니 살해' 40대 징역 35년 돈 때문에 70대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양환승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모(49)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20년간 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수단 삼는 어떤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배씨는) 종전에도 강도상해죄를 저질러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고,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하고 범행을 축소·회피하려 한 모습도 보였다”고 지적했다. 다만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으로 취득한 이익이 크지 않은 점,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배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의 의붓어머니 이모(75)씨의 자택에서 친누나의 장애인 연금 통장을 가져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이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통장에서 연금 165만원을 인출 2024-04-23 14:53:26
- 수출 호조에 높아지는 성장률 전망치… ‘3高’가 복병되나 해외 주요 기관들이 잇따라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는 수출이 전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다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가 내수 부진으로 이어져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그만큼 수출과 내수 간 괴리가 깊다는 방증이다.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는 최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2.3%로 높였다. 앞서 씨티는 2.0%에서 2.2%로, HSBC는 1.9%에서 2.0%로 각각 전망치를 높게 잡았다. 씨티는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한국의 설비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의 올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 전망치도 3.4%에서 3.8%로 높였다. HSBC는 미국의 강한 성장세와 중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은 글로벌 무역 2024-04-23 22:32:22
- 트럼프, '입막음 돈' 재판서 수심 가득 허공만 응시 "평소 활기가 넘치던 전직 대통령은 깊은 수심에 잠긴 듯 보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서 열린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첫 공판에 출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이날 텔레그래프는 국내외 언론에 배정된 방청석 64석 중 한 자리를 배정받아 법정에 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취재했다. 미국 역사상 전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소와는 달리 매우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공판이 진행되는 동안 팔짱을 낀 채 먼 곳을 바라보거나 거의 움직임 없이 앞을 응시했고, 변호인들과 잠시 속삭이거나 배심원단을 힐끔 쳐다볼 뿐이었다. 검찰이 45분에 걸쳐 피고인 혐의를 설명하는 모두 진술을 할 때도 검찰 쪽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았다. 텔레그래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판사를 향해 거침없이 발언을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했고, 자신의 좌절감을 언론에 전 2024-04-23 16:37:54
- 금융당국, 자금세탁 관련 크립토닷컴 긴급 현장점검 금융당국이 국내 진출을 선언한 세계 10위권 가상자산거래소 크립토닷컴의 자금세탁행위와 관련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크립토닷컴의 국내 서비스 출시를 불과 6일 앞둔 시점이다.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크립토닷컴이 제출한 자료 관련해 자금세탁 방지 관련 문제를 발견하고 이날부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출한 자료에서 자금세탁행위 방지와 관련해 우려되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인 크립토닷컴은 2022년 6월 국내 거래소 오케이비트를 인수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VASP)를 획득했다. 이후 코인 간 거래가 가능한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2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크립토닷컴은 지난 2일 기자설명회에서 김치프리미엄(국내외 비트코인 가격차이)이 없는 적정가격과 다양한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통해 국내 거래소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환차익 등 금융당국이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한 문제를 발견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 2024-04-23 15:40:34
- 여성·저연령·고학력일수록 ‘근무여건’ 중시 여성과 저연령, 고학력자일수록 직업을 택할 때 ‘근무여건’(Job amenity)을 중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정책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게 이 연구의 골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근무여건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과 저연령, 고학력 근로자들이 근무여건이 양호한 일자리에 상대적으로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를 작성한 이수민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여성은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고 유연한 근무가 가능한 일자리를 더 선호한다”며 “아울러 고학력 근로자도 육체적 능력이 덜 필요한 인지적 일자리, 개인 발전 가능성이 큰 전문직 일자리에 근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근무여건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유연근무, 재택근무, 육체적 강도, 업무 강도, 업무 자율성, 업무 독립성, 발전 가능성, 직업 보람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근무여건 지수 2024-04-23 19:09:23
- 정부, 日의원 야스쿠니 집단참배에 "반성 보여라" 정부는 23일 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한 데 대해 반성을 행동으로 보이라고 촉구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참배했다. 또 지난 21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에 이어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까지 각료 2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아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고, 한국 외교부는 당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2024-04-23 16: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