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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외무장관 회담… "양국 관계, 무적의 형제애" 북한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 북한군을 높이 평가했다.12일 타스 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열린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의 2차 전략대화에서 "“북한군의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 참여는 양국 관계가 무적의 형제애로 규정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곳에서 북한군의 용감한 전사들이 러시아 군인들과 함께 피와 생명을 바쳐 우크라이나 나치로부터 쿠르스크주 해방을 앞당겼다”고 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약 1만 5000명을 파병했다. 북한군은 전쟁에서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됐다. 최 외무상은 북러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주 해방 작전에 참여한 것은 모스크바와 평양 간 협력이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양국 간 협력 관계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 2025-07-12 15: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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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20만원' 고수익 환경미화원?… "야근만 92시간" ‘환경 파수꾼’으로 길거리에서 궂은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의 급여명세서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금과 4대 보험 등을 공제한 실수령액이 무려 540만원에 달했다. 일반 직장인의 연봉 8000만원에 해당한다.12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등에는 ‘환경미화원 11년 차 급여명세서’가 캡처돼 퍼지고 있다. 공개된 급여명세서는 올해 6월 기준이다. 환경미화원 A씨가 한 달 동안 받은 총 급여는 652만9930원이었다. 세부 항목을 보면 기본급 250만7970원, 가족수당 16만원, 기말수당 130만3980원, 운전수당 30만원, 공해수당 1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야근과 시간외근무 등으로 인한 수당도 있다. A씨는 휴일 2일, 야근 92시간, 시간외근로 19시간을 더해 총 212만5980원을 받았다. 총 지급액에서 소득세와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뗀 실수령액은 542만7290원이다. 환경미화원이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으로 기피 직종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왔다.실제로 충남 금산군 2025-07-12 2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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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 사면 물린다"… 서울 매수심리, 2주 만에 '뚝' “진짜 집값 더 오르긴 오를까요? 지금 들어가면 물릴까 봐 무서워요” 서울 은평구에 사는 40대 무주택자 김모씨는 요즘 주말마다 부지런히 임장을 다닌다. 괜찮은 매물을 보면 마음이 흔들리지만, 호가는 떨어지지않는 분위기에 ‘지금 사도 되는 걸까’ 망설이기만 한다.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인 6·27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불과 3주 만에 서울 매수심리가 사실상 증발했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6.4를 기록해 전전주(31.5) 대비 80% 가까이 급락했다. “지금 사면 물린다”는 불안감에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의 매수심리도 무너졌다. 강남권 매수우위지수는 7.7로, 불과 2주 전인 6월 셋째 주(36.7) 대비 80% 가까이 빠졌다. 강북권도 예외는 아니다. 6월 셋째 주(25.6)에 달했던 매수세는 7월 7일 기준 5.0까지 2025-07-12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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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2시간 일하면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다음 주부터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일 때 근로자는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게시간이 보장된다.12일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전날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심사 끝에 받아들여진 것으로 규개위는 ‘사업주 부담’을 이유로 4월과 5월 두 차례 제동을 걸었다. 노동계와 정치권에서는 연일 개정안 통과를 요구했다. 7월 초 무더위 속에서 일하다 숨지는 근로자가 속출하면서 고용부는 재심사를 요구했고 규개위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규개위가 개정안을 통과시킨 이날도 민주노총은 “뒤늦은 폭염 규칙 통과에 환영만 할 수 없다”며 “폭염이 충분히 예상되었는데도 그나마 시행되려는 법마저 제동을 걸었던 규개위에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규탄했다. 고용부는 “애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으로 노동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시급성이 인정돼 규제개혁위가 규칙 개정에 동의했다”고 2025-07-12 15: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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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최근 5년 환자 수 7700명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200여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발생 건의 절반 이상이 여름철에 집중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최근 5년(2020∼2024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204건 발생했고 환자 수는 7788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발생 건수가 전체 건수의 약 52%(1007건∙4542명)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살모넬라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는 음식점이 129건(6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급식소 35건(17%),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건(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으로 달걀말이, 달걀지단 등 달걀 조리식품과 김밥, 도시락 등 복합조리식품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식약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주로 증가하는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달걀 등 식재료 취급·보관관리와 식중독 예 2025-07-12 1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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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강선우, 대리운전 갑질에 10분마다 욕" 강선우 여성가족부 후보자의 갑질 의혹에 국회 보좌진들이 들끓고 있다. 강 후보자는 “전혀 그런 적 없다”고 해지만, 강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정황이 담긴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며 거짓 해명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진 등의 페이스북 익명 공간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 게시판엔 11일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 및 해명 과정을 비판하는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여의도 옆 대나무숲’ 투고를 위해선 국회 직원 인증을 거쳐야 한다.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지난해 7월 이곳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날 글을 쓴 한 보좌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란 후보자 말, 아무도 안 믿는다. 오히려 드러난 게 빙산의 일각”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보좌진은 “변기 갑질 의혹 보도에 다들 하는 말은 방송 보도가 ‘새 발의 피’라는 것”이라며 “갑질보다 더 중요한 건 10분에 한 번씩 울리는 욕 문자와 고함으로 생긴 많은 보좌진의 정신과 치료 기록일 것 같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과 시민단체 2025-07-12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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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정부, 관세 협상 카드로 전작권 전환 검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2일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는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대해 이재명정부는 국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정권 차원의 주요 정책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국정기획위가 최우선 과제라고 발표했고, 관세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는 사실상 부인하지 않았다”며 “이재명정부는 주한미군 철수가 필요하다거나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지를 국민들께 밝히고, 만약 정말 그걸 하고 싶으면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다가 나중에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화 된 다음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라고 하면 안 된다”며 “군복무기간, 주가, 외교 관계 등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 국민의 삶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께 드릴 질문도 정확해야 한다. 2025-07-12 16: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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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판 7200원 돌파…4년 만에 최고가, 또 '대란'오나 국내 달걀 한 판 가격이 7200원을 넘어서며 2021년 조류인플루엔자(AI) 대유행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 공급 불안과 수요 자극 요인이 겹치면서 가격은 한동안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11일) 기준 특란 30구 한 판의 평균 소비자 소매가격은 721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당시 달걀값 폭등의 직접적 원인은 AI 확산으로 인한 산란계(알을 낳는 닭)의 대규모 살처분이었다. 정부는 방역을 위해 약 1700만 마리를 도태했고, 공급 급감에 따라 가격은 한때 7800원을 넘어서며 '달걀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올해 역시 AI가 달걀 가격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말부터 충남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인해, 올 초까지 약 490만 마리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 정부는 전체 사육 규모에 비하면 살처분 비율이 낮아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지만, 2025-07-12 10: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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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기 내각' 인선 마무리…비서울대·현직 의원 강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하면서 ‘1기 내각’ 인선을 완료했다. 호남 출신이 가장 많이 지명됐다. ‘민주당 정권’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임 윤석열 정부가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라는 특징이 있었다면, 이 대통령의 인선에서는 ‘비서울대’의 약진 현상이 관찰됐다. 장관 중 30%는 여성으로 지명하겠다는 목표는 지키지 못했다. 무엇보다 후보군 절반 가까이가 현직 국회의원 출신이다. 빠른 업무 파악 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지만 여당 국회의원들의 종속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37일만의 1차 인선 완료…전북 약진 속 ‘여성 30%’ 공약 지키지 못해 이재명정부 초대 내각 인선을 출신 지역별로 분류해보면 영호남 간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추고자 한 점이 눈에 띈다.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중 호남 출신이 7명(김성환·김윤덕·김정관·안규백·정동영·정 2025-07-12 13: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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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홍수 참사가 인재? 트럼프 "사악한 사람이 할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홍수 참사가 발생한 텍사스주(州)를 방문해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다만 이번 재난이 연방정부의 실정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일각의 지적은 일축했다.1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텍사스 커빌을 찾았다. 지난 4일 텍사스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과달루페 강이 범람하면서 참사가 벌어진 곳이다. 현재 사망자가 12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도 160여명에 이른다. 여름 방학을 맞아 열린 하계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희생이 컸다. 트럼프는 실의와 슬픔에 잠긴 커빌 주민들에게 연방정부 차원의 재건 지원을 약속했다. 피해 현장을 둘러본 트럼프는 “그런 것은 처음 본다”(I’ve never seen anything like it)라는 말로 이번 참사가 천재지변이란 점을 강조했다. 현재 실종자 수색을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1만2000명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하루 10시간씩 일하며 구슬땀을 흘 2025-07-12 1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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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이긴다" 특전사, 충남 태안서 해상침투훈련 실시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간 충남 태안군 안면도 일대에서 정례 해상침투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특전대원들은 본격적인 침투훈련에 앞서, 30도가 넘는 폭염 속 PT체조, 오리발차기, 10㎞ 해안 달리기 등으로 전투체력을 향상시켰다. 팀별로 호흡을 맞추어 전투수영과 수상·수중에서의 단계별 해상침투훈련 절차를 숙달했다.다양한 침투자산을 활용한 해상침투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전시에 동원하는 선박을 투입, 이함훈련을 진행함으로써 실전성을 강화했다. 훈련 3일 차인 9일 훈련통제부에서 ‘해상침투 명령’을 하달하자 긴장된 분위기 속 해상은밀침투 야외기동훈련(FTX)이 시작되었다. 임무가 부여되자 무장한 특전대원들은 130t급 민간 선박인 모선에 탑승해 침투를 위한 이동을 시작했다. 먼 바다에 도착한 특전대원들은 모선에서 이탈하여 고속 고무보트를 이용, 몰아치는 파도를 거스르며 목표를 향해 기동하였으며, 기동 간 수시로 상호 의견을 교환해 효과적인 작전을 위한 2025-07-12 1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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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멈추세요!” 비명…앞차 치고 150m 밀고간 버스기사 세종시에서 시내버스를 몰던 버스 기사가 앞차를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주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60대 운전자는 사고 당시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11일 세종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60대 전 버스 기사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뺑소니)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도로에서 버스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뒤를 들이받았다.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사고 직후에도 A씨는 버스를 멈추지 않고 SUV를 앞으로 밀고 나가며 그대로 150m를 더 주행했다. SUV 운전자는 가까스로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도 깜짝 놀라 뛰는 모습 등이 담겼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들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멈추라”는 승객들의 비명과 항의 끝에 신호 위반을 하며 주행하던 버스는 150m가량 더 달린 뒤 정지했다. 하지만 A씨는 승객들이 하차한 후에도 계속해서 운행을 2025-07-11 1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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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尹 화내는 것 들었다"… 'VIP 격노설' 첫 인정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순직해병 특검 조사에서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화내는 걸 들은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 전 차장은 그동안 VIP 격노설을 부인해왔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후 2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쯤 귀가했다. 그는 이날 특검 조사에서 격노설이 나온 2023년 7월31일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수석비서관회의 당시 상황에 대한 질의에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크게 화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국회 증언 등을 통해 당시 회의에선 채 상병 사건 관련 보고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의 격노도 없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러한 입장을 180도 바꾼 것이다. 특검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이날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질문에 2025-07-12 14: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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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건물 12층 높이서 20대 남성·10대 여성 추락사 제주의 한 건물에서 청년 남녀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건물 바닥에 20대 남성과 10대 여성 등 2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들이 현장에서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은 이 건물 12층 높이에서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시설 안팎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1 2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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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8000달러도 돌파…‘크립토위크’ 앞두고 랠리 비트코인이 11일 11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고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의 가상화폐 관련 법안 심의를 앞두고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1일 오전 5시 40분쯤(한국시간 오후 6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7% 오른 11만883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 거래가격 기준으로 지난 9일 11만20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2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이날까지 연일 고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12만달러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 의회의 가상화폐 법안 심의를 앞두고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으로 가상화폐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을 연일 밀어 올리고 있다. 미 하원은 일명 ‘가상화폐 3법’인 지니어스(GENIUS) 법안, 클레러티(CLARITY) 법안,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감시국가 방지법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다룬다. 2025-07-12 01: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