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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방송' 김준수, '공감' 녹화 중 끝내 눈물

입력 : 2015-04-14 09:34:31 수정 : 2015-04-14 1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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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가 EBS '스페이스 공감'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2010년 동방신기에서 나와 JYJ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출연이다.

김준수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진행된 6시간가량 녹화에 참여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사랑은 눈꽃처럼'을 열창한 뒤 "가수이지만 6년 만에 음악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렇게 음악방송을 하고 있지만, 음악방송은 영영 없을 것 같았다. 이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주고, 방영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EBS 국장님과 '스페이스 공감' PD, 작가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의 '공감' 출연 소식에 무려 5만5055명이 방청 신청을 했다. 이는 평소 지원자보다 500배나 많은 수치로, 제작진은 사연 대신 컴퓨터 추첨 방식을 통해 150명의 방청객을 선발했다.

이날 김준수는 1시간에 걸쳐 '사랑은 눈꽃처럼'을 비롯해 '11시 그 적당함', '꽃' 등 6인조 밴드와 현악단과 함께 앨범 수록곡, 드라마 OST, 뮤지컬 넘버 등 총 7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줬다. 공연 말미에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준수가 속한 JYJ는 2009년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에 대한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드라마 출연을 제외한 방송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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