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추천됐다.
한은은 19일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이 교수와 김 원장을 조윤제, 서영경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 교수는 행정고시 42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7년간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학계에서 활동한 세계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김 원장은 한은 출신으로 금융결제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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