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지드래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얼굴을 비쳤다.

홍진경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직 한 사람을 위한 파김치! #생축 #지드래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김치 사업 CEO답게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그를 위해 파김치를 만들어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홍진경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조세호, 정해인, 덱스, 세븐틴 부승관·디에잇·호시, 코드쿤스트 등 스타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해인과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시선이 집중됐다. 또 지드래곤과 함께 마주 보고 앉아 즐겁게 웃고 있는 모습도 이목을 끌었다.
지드래곤의 ‘동갑내기 친구’ 광희는 초대에 응하지 못해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과 함께한 투샷을 올리며 “생일 축하”라는 메시지를 남겨 축하를 전했다.

홍진경과 지드래곤의 인연은 올 초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시작됐다. 홍진경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지드래곤에게 요리를 대접하며, 팬들도 알기 어려운 지드래곤의 과거에 대해 언급해 깊은 팬심을 고백했다.
이번 생일파티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한 인연을 과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파티에 스타들이 총출동한 만큼 목격담도 적지 않게 전해졌다. 파티가 마무리 되고 나와 기념샷을 남기는 스타들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 네티즌은 “내 눈앞에 지디가”라고 적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모두 즐거워 보였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6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5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2010년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 2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홍진경은 절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서 “귀책사유는 누구에게도 있지 않다. 이제 다르게 살아보자고 말한 것. 라엘이도 부모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며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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