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6주년에 접어든 강남·이상화 부부의 달콤살벌한 결혼기념일이 포착됐다.
12일 이상화는 자신의 SNS에 “결혼기념일 #말 좀 잘 들어”라며 짧은 문구와 함께 커플 사진을 게재했다.
거울 셀카 속 강남과 이상화는 편안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여느 부부처럼 달달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 같은 이상화의 귀여운 경고에 화답일까.

13일 강남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기념일이에요! 말 잘 들을게요. 너무 장난만 쳐서 내년부터는 적당히 눈치껏 장난 살짝만 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남은 두 손을 든 채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이상화는 그런 강남을 근엄한 모습으로 내려다보며 훈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국가대표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반려견들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 같은 강남·이상화 부부의 달콤살벌한 일상에 네티즌들은 “평생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길”, “이 부부 너무 좋다”, “항상 보기 좋은 부부”, “이상화도 멋있고 강남이 잘 받아주는 듯. 항상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빙상 여제 이상화는 지난 2019년 강남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강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소소한 콘텐츠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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