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 56%가 ‘60세 이상’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닥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하루 새 10도 안팎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20일 예상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21일도 -17∼-4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3도로 예상된다. 수도권 아침 기온은 당분간 -15∼-10도를 오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고령층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한파 영향예보 알림 서비스도 실시한다. 폭염 영향예보를 위해 2024년부터 최근까지 전국 어르신 대상으로 4000대 정도 보급한 AI 스피커로 한파 영향예보를 추가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질병관리청도 이날 강추위를 앞두고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91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0세 이상 노인이 56%(1071건)를 차지했다. 특히 동반 질환으로 치매까지 있는 사례는 전체 한랭질환의 12.2%인 234건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컸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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