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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골방’서 ‘700억’ 인간 승리…장윤정·권상우, 명절에 ‘아파트 한 채 값’ 쓰는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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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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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장윤정·430억 권상우·80억 이지혜…가난 고리 끊어낸 ‘역대급 자산가들’

“남들 다 쉬는 명절, 내게 허락된 건 차가운 냉골방뿐이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에게도 명절이 지우고 싶은 상처였던 시절이 있다. 온 세상이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을 때, 텅 빈 방안에서 기약 없는 내일을 버텨야 했던 고독의 시간들. 하지만 그 시절의 외로움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에게 가장 화려한 순간을 선물하겠다는 인생 최대의 목표가 됐다.

 

오늘날 꿈같은 전세기를 띄우고, 단 하룻밤의 휴식에 아파트 한 채 값을 기꺼이 지불하는 이들의 모습은 눈부신 성공의 풍경이다. 과거의 시린 기억을 뜨거운 승리로 바꾸고, 누구보다 풍성한 명절을 누리고 있는 스타 3인의 ‘명절 클래스’를 들여다봤다.

셋방살이의 설움을 딛고 수천억원대 자산 제국을 건설한 스타들. 장윤정(왼쪽부터), 권상우, 이지혜
셋방살이의 설움을 딛고 수천억원대 자산 제국을 건설한 스타들. 장윤정(왼쪽부터), 권상우, 이지혜

 

■ ‘난방비 없던 냉골방’ 장윤정, 120억에 집 팔고 전세기 띄우는 ‘효도 클래스’

장윤정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지형도를 다시 그렸다. 서울 용산의 초고가 주택 ‘나인원한남’을 120억원에 매각하며 3년 만에 70억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세 차익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그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매각 직후 한강과 용산공원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최고급 테라스 하우스 ‘아페르한강’에 새 둥지를 틀며 연예계 ‘자산 퀸’의 위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분양가만 최고 100억원을 상회하는 이곳은 이제 그와 가족을 지키는 철벽 같은 보금자리가 됐다.

 

과거 빚보증 문제로 온 가족이 흩어져 살며, 난방비가 없어 외투를 껴입고 잠들어야 했던 장윤정에게 비로소 명절은 ‘최고의 보상’이 됐다. 가족을 위해 1박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초호화 독채 풀빌라를 예약하는 것은 물론, 부모님을 위해 억대 비용의 프라이빗 전세기를 고려할 만큼 커진 그의 효도 스케일은 어느덧 당연한 일상이 됐다. 냉골방의 추억을 수백억원대 자산으로 녹여낸 그에게, 지금의 명절은 성공의 온기를 나누는 가장 따뜻하고 풍요로운 시간이다.

나인원한남 120억원 매각 후 아페르한강 입성…용산 일대 부동산 지형도를 바꾼 장윤정. 네이버부동산, 뉴시스
나인원한남 120억원 매각 후 아페르한강 입성…용산 일대 부동산 지형도를 바꾼 장윤정. 네이버부동산, 뉴시스

 

■ ‘700억 부동산 자산가’ 권상우, 430억 건물주 돼 누리는 ‘그사세’ 여행 플렉스

배우 권상우의 부동산 자산은 이제 700억원대를 상회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그의 선구안이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세차장 부지는 매입 당시 80억원이었으나, 최근 신축 빌딩을 올리며 현재 가치는 무려 430억원으로 추산된다. 10년 만에 부동산 하나로만 35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사만 수십 번 다니던 단칸방 소년에게 건물은 자신과 가족을 지켜주는 더없이 단단한 ‘인생의 안전장치’였다. 그의 명절나기는 이제 대륙을 넘나든다. 가족이 거주하는 미국 뉴저지의 저택은 허드슨강 너머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급 주거지에 위치해 있다. 명절이면 미국으로 날아가 가족과 상봉하는 그는, 전용 수영장이 딸린 저택에서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거나 인근 휴양지로 수억원대 럭셔리 여행을 떠난다. 왕복 비행기 티켓부터 현지 체류 비용까지, 명절 한 번에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인 거금을 아낌없이 쏟아붓는다. “이 건물이 잘 돼야 가족과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700억원대 자산은 오직 가족을 위해 쌓아 올린 견고한 사랑의 증거이자 값진 보상이다.

700억원대 자산가 권상우의 미국 뉴저지 저택 조망…맨해튼 마천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손태영 인스타그램, 세계일보 자료사진
700억원대 자산가 권상우의 미국 뉴저지 저택 조망…맨해튼 마천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손태영 인스타그램, 세계일보 자료사진

 

■ ‘축의금 걱정 눈물의 여왕’ 이지혜, 80억 압구정 입성 후 누리는 ‘스위트룸 휴가’

이지혜는 4060 워킹맘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카타르시스를 주는 인물이다. 혼성그룹 ‘샵’ 해체 이후 오랜 생활고를 겪으며 “친구 결혼식 축의금 낼 돈이 없어 눈물 흘렸다”던 그의 과거는 이제 전설이 됐다. “아이들에게만큼은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처절한 다짐은 그를 쉼 없이 달리게 만들었다.

 

그의 집념은 대한민국 부의 상징인 압구정 현대아파트 진입으로 결실을 맺었다. 해당 아파트의 매매가는 현재 80억~90억원을 호가하며 그의 자산 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과거 명절이면 생활고에 앞날을 걱정하던 그는 이제 1박에 수천만원대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을 빌려 가족과 함께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긴다. “돈은 이럴 때 쓰려고 버는 것”이라며 당당하게 플렉스를 즐기는 그의 명절나기는, 잔고 0원의 서러움을 견뎌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인생 최고의 ‘찬란한 보상’이다.

압구정 80억원 아파트 입성…축의금 걱정하던 이지혜의 ‘스위트룸 휴가’ 플렉스. 이지혜 인스타그램
압구정 80억원 아파트 입성…축의금 걱정하던 이지혜의 ‘스위트룸 휴가’ 플렉스. 이지혜 인스타그램

 

누군가에게 명절은 그저 쉬어가는 연휴일 뿐이지만, 이들에게는 ‘성공의 좌표’를 확인하는 더할 나위 없이 선명한 시간이다. 명절이면 텅 빈 냉골방에서 홀로 외투를 껴입어야 했던 과거의 그림자는, 이제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는 눈부신 빛으로 바뀌었다.

 

단 하룻밤에 쏟아붓는 수억원의 비용은 더 이상 돈의 액수로만 읽히지 않는다. 그것은 지독했던 가난으로부터 마침내 가족을 지켜냈다는 승리의 안도감이자, 척박한 땅을 일궈낸 스스로에게 바치는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찬사다.

 

지독한 어둠을 뚫고 올라온 이들만이 제일 먼저 새해의 태양을 맞이할 자격이 있음을, 그들은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화려한 명절의 풍경으로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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