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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계륜·김재윤 신학용 적부심 출석 약속, 檢 일단 철수

입력 : 2014-08-21 13:10:37 수정 : 2014-08-21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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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이 21일 오후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혀 검찰은 구인영장 집행을 보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입법로비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신계륜 의원과 김재윤 의원측이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새정치 신학용 의원은 직접 검사에게 오후 4시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정상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학용 의원의 경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이의수 검사가 구인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10분께 국회 의원회관 신 의원 사무실로 들어갔으나 신 의원이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발힘에 따라 오후 12시33분께 국회를 떠났다.

이 검사는 기자들과 만나 "구인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신 의원이 강하게 출석을 약속하니 이를 믿고 집행하지 않고 가겠다"며 "신 의원이 '갈테니(출석할테니) 일단 믿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께 검찰 수사관들이 구인장 집행을 위해 찾아오자 "준비를 위해 오늘 아침 실질심사 연기를 신청을 했다. 연기가 안 되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각종 비리에 연류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조현룡 의원, 새정치 신계륜·김재윤·신학용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5명의 여야 의원들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할 뜻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치자 검찰은 이날 오전 구인장을 발부받아 국회로 찾아가 집행에 나섰다 .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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