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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을 부르는 지원자의 질문 5가지

입력 : 2016-05-18 17:40:52 수정 : 2016-05-18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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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면접 질문들에 만족스럽게 대답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이 던져졌다. “뭐 궁금한 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여기서 정말 궁금한 것을 순진하게 물었다간 ‘합격’이 ‘불합격’이 될 확률이 높다. 인사행정 전문가는 “부적절한 질문을 하느니 차라리 아무 말도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최근 해외 매체 메트로가 면접을 볼 때 지원자들이 해서는 안 되는 질문 5가지를 소개했다.

1. 제가 합격할까요?
이러한 질문은 면접관을 곤란하게 만든다. 국가정보원에 국가 기밀 사항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질문 하나 때문에 당신에 대한 면접관의 판단이 180도 달라질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2. 나중에 다른 부서로 옮길 수 있을까요?
지금 지원하는 업무를 부서 이동을 위한 발판쯤으로 여기는 질문이다. 회사는 지원 분야에 사람이 필요해 공고를 냈다. 시시때때로 다른 일을 하려 기웃거리는 지원자를 뽑으려 할까?

3. 뭐하는 회사인가요?
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인터뷰를 했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잠깐의 인터넷 검색도 안 한 지원자를 회사가 좋아할 리 만무하다.

4. 연봉이 얼마죠?
정말 궁금해서 물어봤을 것이다. 연봉이 회사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면접관도 잘 안다. 하지만 아직 합격하지도 않았는데 연봉을 물어보는 건 ‘김칫국 마시기’다.

5. 야근은 많이 하나요?
물론 개인 생활도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을 평가하는 면접관들은 ‘회사가 삶의 전부인 구세대’일 확률이 높다. 첫 대면에서 이런 질문은 하는 건 당신을 ‘열정 없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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