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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들, 엄마 BMW 몰고 나와 안전펜스 들이받은 뒤 차버리고 줄행랑

입력 : 2016-08-26 10:31:43 수정 : 2016-08-26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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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BMW 컨버터블 차량을 몰고 나온 20대가 도로와 인도 사이 설치된 안전펜스를 들이받자 차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음주교통 사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 행방을 찾고 있다.

26일 오전 4시쯤 부산 동구 범일동 귀금속 상가 앞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BMW 차량이 안전펜스와 충돌, 차량 앞부분이 대파됐다.

새벽시간이 관계로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후 운전자와 동승자는 차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은 보험조회와 차량 내 블랙박스, 주변 폐쇄회로TV 등을 통해 운전자가 보험계약자인 A(25)씨, 조수석에 20대 초반 남성이 탄 것을 확인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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