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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통한의 반칙, 맨유는 또 무승부

입력 : 2016-12-05 09:51:38 수정 : 2016-12-05 0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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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루앙 펠라이니의 반칙 하나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앤서니 마샬을 전면에 배치한 맨유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샬이 미드필드 지역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골키퍼의 전진을 틈타 높게 차올려 득점에 성공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두 번 때린 뒤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골 감각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맨유는 후반 에버턴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리드를 지켰다. 후반 15분에는 안데르 에레라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는 등 공격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맨유의 승리로 굳어져가던 후반 44분. 변수가 발생했다.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무리한 수비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것.

키커로 나선 레이턴 베인스가 침착하게 차넣어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맨유는 승점 21(5승6무3패)로 6위에 머물렀다. 에버턴은 1점 뒤진 8위(5승5무4패)에 자리했다.

한편 리버풀은 본머스 원정에서 3-4로 패했다. 후반 중반까지 3-1로 앞서며 승리를 목전에 뒀던 리버풀은 15분 사이에 세 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리버풀은 승점 30(9승3무2패)으로 2위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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