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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일교차 큰 주말…4월 최고기온 기록 경신할까

입력 : 2024-04-27 10:13:25 수정 : 2024-04-27 10: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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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최고 30도 내외 전망…27일은 중부·경북 황사 29일은 전국 비

이번 주말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도 크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7∼28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2도·최고기온 18∼23도)보다 높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머리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27일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상되고,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전망된다.

27일은 경상권 내륙, 2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

이번 주말 낮 기온이 4월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할지도 주목된다. 전국 주요 지점의 4월 일 최고기온 극값은 부산 28.1도, 서울 29.8도, 광주·대전 30.4도 등이다.

월요일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27∼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28일 늦은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29일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29일 밤에 중부지방과 전라권부터 차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는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 내외, 전남 해안은 20∼60㎜, 전북은 5∼20㎜다.

아울러 광주·전남내륙과 부산·울산·경남은 10∼40㎜, 대구·경북 남부는 5∼3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10㎜, 제주도(서부·북부 제외)는 20∼60㎜, 제주도 서부·북부는 5∼3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특히 29일 오전과 오후 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번주 내내 이어진 황사도 27일 낮까지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일부 잔류하면서 영향을 미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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