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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11만3000명↑…청년 고용률 29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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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만3000명 증가하며 한 달 만에 증가폭이 다시 10만명대 초반으로 축소됐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만3000명(0.4%)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1월 10만8000명, 2월 23만4000명, 3월 20만6000명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한 뒤 중동전쟁 여파로 4월(7만4000명)과 5월(-4만명) 크게 위축됐다. 6월(6만3000명)과 7월(10만8000명), 8월(18만4000명)에는 회복 추세를 나타냈으나 9월 들어 다시 10만명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0만7000명), 운수및창고업(5만4000명), 금융및보험업(3만2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제조업(1만6000명)은 2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하지만 숙박및음식점업(-9만7000명), 농림어업(-9만4000명), 교육서비스업(-5만3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설업(-4만8000명)은 29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빈현준 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작년 (9월에)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취업자 폭이 컸던 측면이 있다"며 "소비쿠폰의 효과가 있었던 숙박음식점업이나 교육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감소했지만 보건복지, 음식점, 운수창고업 등에서 증가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취업자 증가세 둔화가 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17만명)와 40대(-4만2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고, 30대(8만1000명), 50대(4만8000명), 60세 이상(17만2000명)에서는 증가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7000명 감소해 47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9월부터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에 해당하는 15~34세 관련 고용지표가 집계되기 시작했다.

 

15~34세 취업자 수는 64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8000명 감소했다.

 

9월 고용률은 63.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15~29세 고용률은 44.0%로 1.1%p 떨어졌다. 29개월째 하락세다.

 

15~34세 고용률은 70.6%로 0.2%p 상승했다.

 

9월 실업자 수는 6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5.4%)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0.1%p 떨어졌다.

 

15~29세 실업률은 5.4%로 0.6p 올랐고, 15~34세 실업률은 4.2%로 0.1%p 상승했다.

 

9월 경제활동인구는 298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8000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8만8000명으로 17만9000명(1.1%) 늘었다. 쉬었음(-2만5000명) 인구는 감소했지만 가사(9만9000명), 재학·수강(7만3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를 연령계층별로 보면 50대(-5만8000명), 20대(-5만1000명), 40대(-6000명) 등에서 감소했고, 60세 이상(8만2000명)과 30대(3000명)에서는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줄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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