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후 연장 끝에 박인비(KB금융그룹·27)를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줬다.
김세영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티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정확한 칩샷으로 파를 기록, 극적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는 첫 번째 홀에서 환상적인 이글을 기록하며 극적인 승리를 연출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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