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38)이 오늘(16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다.
김옥빈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하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김옥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일 결혼한다. 쑥스러워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 활동을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 될 사람은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 시간을 열심히 가꿔가겠다”라며 “그동안 보내 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예비 신랑은 일반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김옥빈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7년생인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이후 영화 ‘박쥐’, ‘고지전’, ‘악녀’, ‘여배우들’, ‘소수의견’ 등에서 강렬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칼과 꽃’, ‘아스달 연대기’, ‘연애대전’ 등을 통해서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금융계급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6/128/20251116509770.jpg
)
![[특파원리포트] ‘일단’ 발등의 불 끈 한·미 동맹](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6/128/20251116509764.jpg
)
![[이삼식칼럼]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세 가지 선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6/128/20251116509755.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드론이 만든 21세기형 진지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6/128/2025111650974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