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넷플 ‘피지컬: 아시아’ 피날레… 1위는 못해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1-19 20:00:12 수정 : 2025-11-19 20:00:17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韓·日 등 8國 선수들 맞붙어
‘결승 진출’ 몽골 약진 돋보여

축구장 5개 면적 경기장, 철구조물 40t, 모래 1200t, 그리고 상금 10억원.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사진)가 18일 최종화를 공개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일본·태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 8개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맞붙는 국가대항전 포맷으로 진행됐다. 각국 선수들은 국기를 걸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을 펼쳤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19일 넷플릭스 투둠(Tudum) 집계에 따르면 ‘피지컬: 아시아’는 지난 10∼16일 시청 수 250만회(시청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비영어 TV쇼 부문 8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첫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 시즌들과 달리 ‘정상 등극’은 이루지 못했다. 2023년 공개된 원조 ‘피지컬: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공개된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 역시 공개 일주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 특히 눈에 띈 것은 몽골 팀의 약진이다. 결승까지 진출하며 위력을 과시한 몽골 선수단은 현지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몽골 국영통신 몬차메(MONTSAME)는 몽골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이번 시즌은 몽골 팀이 국제 규모의 피지컬 경쟁에 처음 참여한 사례로 몽골의 강인함과 지구력, 불굴의 정신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상큼 발랄'
  • 임윤아 '상큼 발랄'
  • 손예진 '완벽한 미모'
  • 김민주 '완벽한 미모'
  • 이주빈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