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맞아 박격포 사격경기를 관람하고 장병들의 사상 무장을 주문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4월 25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주축으로 창건했다는 항일 무장군사조직을 말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4돌을 맞아 인민군 서부지구 기계화보병사단관하 연합부대를 축하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새긴 현지지도사적비에 꽃다발을 진정한 뒤 묵념하고 혁명사적관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군인들의 사상적 정예화야말로 무적필승의 보검이라는것이 우리 당의 불변한 강군건설이념이고 전쟁관”이라며 “자기의 혈통과 근본을 항시 자각하고 있는 사상의 강군만이 그 어떤 대적도 단호히 제압분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합부대의 특성과 지위에 맞게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상사업과 싸움준비완성에서도 전군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각급 대연합부대관하 경보병부대 박격포병들의 사격경기도 참관했다.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김성기 총정치국장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은 “전투훈련은 우리 당의 군사전략사상과 주체전법의 제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 적을 완전히 괴멸시킬 수 있는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 중심을 두고 조직진행해야 한다”며 전군적으로 각급 부대별, 전문병 구분대별 훈련경기를 보다 강도 높게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당초 1948년 2월 8일 정규군인 조선인민군 창설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왔다. 그러나 1978년부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4월 25일을 건군절로 변경했다. 인민군의 정통성을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전통에 두려는 ‘우상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 집권기인 2018년부터는 2월 8일을 다시 건군절로 지정하고, 4월 25일은 별도의 기념일로 병행해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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