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폭염’이란 신조어가 나올 만큼 무더웠던 올해 9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4.2도나 오르며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6일로 평년보다 30배 증가했고, 열대야는 4.3일로 평년 대비 43배나 폭증했다. 9월에도 여름 날씨가 지속된 것과는 달리 다가오는 겨울에는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한파가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상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9월 기후특성’ 분석 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음주 전 불법 주차를 했으나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용산구청에 따르면 문씨는 음주운전을 하기 전 이태원동 골목 이면도로에 캐스퍼 차를 약 7시간 불법 주차했으나 단속 기관인 용산구청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 받지는 않았다.앞서 문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7분쯤 신축 건물 공사장 앞에 있는 이면도로에 캐스퍼를 댔고 약 7시간 뒤인 오전 2시 17분쯤 차로 돌아왔다. 이
10년 넘게 기획재정부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내 국장급 자리를 꿰찼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교류 차원에서 기재부 국장급 공무원이 고용부에 파견돼온 것인데 고용부는 국장급보다 직급이 낮은 과장급 공무원을 기재부에 파견해온 것이다. 이런 기형적 인사교류를 두고 국회에선 “기재부의 고용부 ‘식민통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중앙부처 간 인사교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가 지난해 소속 공무원을